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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개그맨 선후배들의 주짓수 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까. 개그맨 허경환이 맞대결을 희망하는 상대를 지목,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지난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ROAD FC 주짓수 대회에 출전, 1차전을 길로틴 초크로 승리한 후 결승전에서 8대2 판정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기대대로 수준급의 주짓수 실력을 보여준 허경환은 경기가 끝난 후 "다음 대회에서는 윤형빈, 이승윤과 주짓수로 붙어보고 싶습니다!"라며 다음 희망 상대를 지목했다.
허경환이 윤형빈과 이승윤을 지목한 이유는 주짓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이다. "주짓수라는 운동이 정말 재미있는 운동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윤)형빈이 형님과 (이)승윤이 형님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주짓수라는 운동을 다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경환의 말이다.
윤형빈은 ROAD FC 014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승윤도 ROAD FC 001에 출전했던 경험이 있다. 허경환은 이들을 상대로 주짓수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과연 제2회 ROAD FC 주짓수 대회에서 허경환-윤형빈, 또는 허경환-이승윤의 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까.
한편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허경환.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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