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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시즌 첫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다 부상을 당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무릎 인대를 다쳐 수주 간 결장할 전망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왼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으며 몇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지난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임대 생활을 하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지동원에겐 가뭄의 단비와 같은 득점이었다.
하지만 득점 이후 세리머니를 하다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곧바로 정밀 검사를 받아 무릎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동원은 “골을 넣어 기뻤지만, 부상을 당했다. 매우 씁쓸하다. 하루 빨리 재활에 최선을 다해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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