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다시 LG 전력에 가세한다.
하지만 고민은 여전하다. 아직 가르시아가 수비를 하기 어렵기 때문. 류중일 LG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가르시아의 1군 엔트리 복귀를 밝히면서 "일단 오늘(18일)은 대타로 대기한다"라고 밝혔다.
만약 가르시아가 이날 대타로 나와서 출루를 하더라도 곧바로 대주자로 교체해야 할 만큼 아직 주루플레이에 확신을 갖기 어려운 상태. 류 감독은 "안타를 치고 나가면 대주자를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가 당분간 수비로 뛸 수 없다. 뛸 수 있는 상태가 몇 %인지 확인하고 지명타자로 나갈 수 있다면 박용택이 외야로 나갈 수 있다"라고 향후 구상도 전했다.
한편 아직 재활 중인 김현수에 대해서는 "어제 검진을 받았는데 많이 호전됐다고 하더라"고 밝힌 류 감독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홈 경기가 있어 여기서 관리하도록 했다. 재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가르시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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