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수원 삼성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겠다고 자신했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전북은 1차전 홈 경기에서 수원에게 3골을 실점하며 0-3 완패를 당했다. 준결승에 오르기 위해선 최소 3골이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민재는 경기 하루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북에 와서 수원전은 좋은 기억 밖에 없다. 내일도 좋은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이다”며 “수원과 경기는 항상 지기 싫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분석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입단했을 때부터 경기장에 나가면 최강희 감독님이 염기훈 선수 맨투맨을 시켰는데, 그 때마다 경기가 잘됐다. 그래서 더 수원에게는 지기 싫어졌다”고 했다.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김민재는 수원과의 1차전을 뛰지 못했다. 그는 “내일은 데얀과 많이 부딪힐 거 같은데, 데얀을 많이 ?아다니면서 괴롭히겠다”고 자신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수원 =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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