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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캡틴 마블’ 예고편이 19일 공개된 가운데 영화 스토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젊은 시절의 닉 퓨리 = 젊은 시절의 닉 퓨리(사뮤엘 잭슨)가 캐롤 댄버스를 만난다. 그는 "난 이탈한 군인이라면 한 눈에 알아보지만 하늘에서 떨어진 경우는 처음이야"라고 말한다. 예고편을 시간순서로 재구성하면 어린 시절부터 파일럿을 꿈꾸던 캐롤 댄버스가 크리족의 전사로 성장하게 된다. 캐롤 댄버스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곳은 비디오 대여점이다. 이는 영화 배경이 1990년대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닉 퓨리가 한 쪽 눈을 잃게되는 과정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캡틴 마블이 노인을 때리는 이유 = 이 영화는 1971년 로이 토마스가 쓴 ‘크리-스크럴 전쟁’을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족의 군인인 캡틴 마블(캐롤 댄버스)이 스크럴과 전쟁을 벌이던 도중 변절하면서 지구에 도착하게 되고, 스크럴이 추격해 와서 캡틴 마블과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럴은 자신의 신체를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는 종족이다.
주드 로의 정체 = 주드 로는 캡틴 마-벨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 코믹북에서 캡틴 마-벨은 대 마젤란 성운에 거대한 제국을 세운 외계 종족 크리 출신이다. 크리족 중에서도 지구의 코카서스 인종과 피부색이나 체격의 거의 비슷한 ‘화이트 크리족’이다. 마-벨은 우주함대의 함장이었으며 크리의 오랜 숙적인 외계인 스크럴과의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괴력과 충격에 강한 내성,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캡틴 마블에게 슈퍼히어로의 영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캡틴 마블은 하늘을 나는 능력, 강화된 힘, 충격에 대한 저항력, 그리고 에너지를 흡수해 흘려 보내는 능력이 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지금까지 소개된 히어로 가운게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갖췄다”고 말했다.
내년 2월 개봉.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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