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최정이 오랜 침묵에서 깼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에서 우중월 1타점 2루타를 날린 최정은 팀이 5-4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에서 등장했다. 상대 두 번째 투수 류희운과 상대한 최정은 131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7월 20일 롯데전 이후 61일만에 터진 홈런이다. 시즌 3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0번째 그랜드슬램이다.
SK는 최정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9-4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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