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의 '아픈 손가락' 반슬라이크가 결국 한국을 떠난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타자 스캇 반슬라이크를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예상된 절차였다. 반슬라이크는 지난 7월 8일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외인으로 두산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162경기, 마이너리그 355경기에 출전한 이른바 ‘A급’ 외인으로 분류된 그였지만 12경기 타율 .128 1홈런 4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8월 9일부터 2군에 내려가며 자취를 감췄다.
당초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감각을 끌어올리려 했지만 허리까지 말썽을 부리며 8월 31일 재활군으로 향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5일 잠실 NC전에 앞서 "반슬라이크는 남은 시즌 계획에 없다. 이미 우리 외야가 다 찼고,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고 말했고, 결국 닷새가 지나 웨이버 공시에 다다랐다.
두산은 외국인타자 없이 남은 시즌 및 포스트시즌을 소화한다.
[스캇 반슬라이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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