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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류혜영이 3년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27일 "류혜영이 올리브에서 방영되는 새 드라마 '은주의 방'에 주인공 은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주의 방'은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회복해가는, 휴직 중인 여자의 싱글 라이프 인테리어 이야기를 담고 있다.
류혜영은 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편집 디자이너를 그만두고 휴직 중인 주인공 심은주 역을 맡는다. 은주는 실평수 6평짜리 원룸에서 지내며 휴직 후 매사에 의욕을 잃어 우울한 나날들을 보낸다. 그러던 중 민석에게 선물 받은 디자인 조명을 계기로 셀프 인테리어에 눈을 뜨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류혜영은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성보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후 3년 만에 전격 안방 복귀작으로 '은주의 방'을 택한 류혜영이 어떤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눈컴퍼니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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