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이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백년손님'의 안방마님, MC 김원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sbs 백년손님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녹화를 끝으로 자기야 4년, 백년손님5년 총9년(440회)동안 목요일, 토요일 밤을 책임지던 방송의 막을 내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시청률이 최고일 때 박수 받고 떠나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기쁘고 감사하네요"라며 "나의 30-40대를 함께한 소중한 분들 사랑합니다"라고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원희는 '백년손님' 쫑파티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함께 출연 중인 패널들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 그러면서 "#쫑파티 #안울었다"는 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백년손님'은 2009년 부부 토크쇼 포맷으로 선보인 뒤 2013년 사위와 장인·장모의 이야기로 틀을 바꿔 많은 사랑을 받았다. SBS의 장수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던 '백년손님'은 오는 29일 44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하 김원희 글 전문.
그동안 sbs백년손님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녹화를 끝으로 자기야 4년, 백년손님5년 총9년(440회)동안 목요일,토요일밤을 책임지던 방송의 막을 내립니다.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시청률이 최고일때 박수받고 떠나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기쁘고 감사하네요.
긴 시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리고 일등공신 우리 서방님들과 아내분들, 장인장모님들, 성대현, 문세윤, 나르샤,김 환,김일중, 제작진,스텝,매회 게스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의 30-40대를 함께한 소중한 분들 사랑합니다.
[사진 = SBS 제공, 김원희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