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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가 '은주의 방'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11월 첫 방송할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 연출 장정도, 소재현)은 화제의 동명 웹툰을 각색했다.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회복해가는 셀프 휴직 중인 여성의 삶을 그릴 예정.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로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 류혜영과 '백일의 낭군님'에서 무연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재영, 영화 곤지암에서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박지현, 뮤지컬 배우 윤지온 등이 합류를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류혜영은 주인공 심은주 역을 맡는다. 은주는 전직 편집 디자이너로 큰 프로젝트를 맡으며 승승장구했지만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서 오는 벽을 넘으려 무리하다 건강과 인망을 모두 잃고 사직해 백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중 셀프 인테리어에 눈을 떠 망가진 방을 고쳐가는 과정 속에서 서서히 자신의 삶을 회복해가는 역을 연기한다.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김재영은 은주의 동창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민석 역으로 분해 류혜영과 호흡한다.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은주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이야기의 중심 축을 이끌어나갈 예정.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며 여심 저격수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은주의 고교 동창 류혜진 역을 맡은 박지현은 은주와는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악연으로 극중 대립각을 이루는 인물로 이번 드라마에서도 대중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은주의 방'을 통해 안방극장에 첫 출격을 알린 윤지온은 양재현 역을 분한다. 탄탄한 몸매와 잘생긴 외모를 갖춘 미남에 풍족한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나 성격마저 원만한 완벽남으로 분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매력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은주의 방' 제작진은 "올리브만의 색채가 담긴 드라마 제작을 위해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작품의 소재나 캐릭터를 개성 있게 소화할 수 있는 배우들이 함께 모이게 돼 기대감이 크다. 올리브에서 선보이는 첫 드라마인 만큼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전했다.
'은주의 방'은 11월 초 첫 방송을 목표로 10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 = 눈컴퍼니, HB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문화창고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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