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권은비 생일 축하 "첫째 마음의 짐 안다, 도와줄 것" 훈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이 생일을 맞은 멤버 권은비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아이즈원은 27일 밤 아이즈원 네이버 V앱 공식 채널을 통해 멤버 권은비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권은비는 V 라이브 '대장 토끼 탄신일'에서 "오늘 내 생일이다. 공식 카페에 가서 팬분들이 써주신 글을 다 읽고 감동을 받았다.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될 거 같다. 이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순간 장원영과 최예나가 등장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선물하며 권은비에 감동을 안겼다. 이들은 권은비의 생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예나, 원영의 달콤 레시피'란 타이틀로 V 라이브를 열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깜짝 선물을 준비했던 것. 권은비는 "햄과 참치의 조화가 내 입안에서 춤을 추는 거 같다"고 표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아이즈원 멤버 전원이 아이스크림 케이크과 미역국을 들고 등장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었고, 권은비의 생일을 격하게 축하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권은비는 "멤버들한테 너무 고맙다.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렇게 축하와 응원을 많이 받았던 생일은 난생처음"이라며 끝내 눈물을 글썽였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맏언니 권은비에게 "첫째라서 마음의 짐이 있는 거 안다. 동생들도 도와줄 테니 부담 가지지 말고 같이 해나가자. 언니가 있어서 항상 든든하다. 열심히 해보자.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고 말해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은 장원영을 필두로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까지 총 12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현재 정식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앨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 아이즈원 공식 V라이브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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