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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레전드 폴 인스가 최근 ‘트러블메이커’로 전락한 폴 포그바에게 일침을 가했다.
인스는 27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매체 패티 파워를 통해 “포그바는 맨유 복귀 후 좋은 것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포그바는 내년 1월에 맨유를 떠날 것이다. 무리뉴가 먼저 경질될 것이라고는 얘기가 있지만, 그렇게되면 선수가 팀보다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인스는 1989년부터 1995년까지 맨유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레전드다. 그는 스승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예를 들면서 무리뉴 감독이 더 단호하게 포그바를 다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스는 “만약 퍼거슨 감독이었다면 당장 포그바를 내쫓았을 것”이라며 “퍼거슨은 포그바의 행동으로 맨유가 농담거리로 전락하는 걸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현역 시절 강력한 카리스마로 팀을 완벽히 장악했다. 데이비드 베컴, 뤼드 판 니스텔루이, 로이 킨 등이 문제를 일으킬 때도 과감하게 이적을 시켰다.
인스는 “퍼거슨 감독이라면 포그바가 미디어와 접촉하지 못하도록 했을 것이다”며 “맨유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그러나 포그바는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포그바는 맨유가 더비카운티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경기에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료들과 웃는 영상을 올려 무리뉴 감독의 화를 샀다.
무리뉴 감독은 이를 두고 포그바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등 분노했다. 다행히 포그바의 영상이 와이파이 문제로 1시간 전에 올린 것으로 확인되며 오해는 풀었지만 둘 사이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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