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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안시성'에 성동일, 장광, 정인겸 등 명품 신스틸러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시성'은 지난 19일 개봉, 추석 연휴 기간 극장가를 장악하며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제왕으로 등극했다. 400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을 사로잡은 데에는 명품 조연들의 열연이 큰 힘이 됐다. 성동일, 장광, 정인겸 등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부터 이정아, 여회현까지 차세대 스타들이 극중 신스틸러로 등장, 폭발적 열연을 펼쳤다.
먼저 우대 역의 성동일은 극중 드라마틱한 반전의 계기를 가져오는 인물. 앞서 영화 '탐정: 리턴즈'로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여줬다면, '안시성'에서는 진지하고도 가슴 뭉클한 연기를 선보인다.
장광은 자상함과 강인함을 겸비한 안시성의 원로 소벌도리로 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당 태종의 책사 방연 역을 맡은 정인겸은 이세민 역의 박성웅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이와 함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차세대 스타 이정아와 여회현 역시 '안시성'을 통해 주목 받고 있다. 이정아는 이번 작품에서 백하 부대의 오른팔 달래역으로 활약했다. 고구려 여전사로 분한 이정아는 김설현과 함께 고구려 여성 파워를 제대로 보여준다.
마로 역의 여회현은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차세대 국민 남동생이자 신인 배우다. '안시성'에서는 동생을 보살피는 안시성민이자 패기 넘치는 고구려 전사로 등장, 드라마 속 귀여운 막내 모습을 탈피했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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