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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에서 여주인공 ‘김영하’ 역의 배우 김주현이 야무진 평강공주 캐릭터로 활약, 이야기의 탄탄함에 더욱 힘을 더하고 있다
극 중 외식 전공자답게 김영하(김주현 분)는 샌드위치 푸드 트럭부터 도시락 사업, 현재 닭갈비 전문점까지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그녀는 음식을 만들거나 손님 응대를 할 때 하나하나 정성을 담는 것은 물론 특유의 센스까지 겸비해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자신이 꼭 하고 싶었던 외식 업종에 당당하고 거침없이 도전하는 영하의 모습과 김주현의 똑 부러지는 열연이 어우러져 매주 안방극장에 환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는 평이다.
과거 헤어진 연인 사이였던 이광재(김지훈 분)와 재회한 그녀는 그가 다시 고백했을 때 단호하게 선을 긋고 같은 식당에 후배로 들어오자 혹독한 업무 트레이닝을 시키며 똑순이 같은 매력을 보인 것.
또한 광재가 본격적인 아버지 빚 갚기에 돌입하면서, 두 남녀의 얽히고설키는 이야기 역시 한층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김주현은 때로는 그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때로는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당찬 평강공주 캐릭터를 제대로 완성하고 있다.
이후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점차 애정과 신뢰의 감정을 키워나가던 그녀는 자신 때문에 이광재가 남태일(이규한 분)에게 피해를 입을까 걱정,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 장면에선 진지한 눈물 열연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풍부한 감정 연기로 드라마의 재미를 견인하는 김주현의 활약은 오는 30일(일)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93~96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부잣집 아들’은 매주 저녁 8시 45분에 4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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