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안경남 기자] 1년 만에 FC서울 복귀전을 치른 ‘중원 사령관’ 하대성이 작심 발언을 했다.
하대성은 28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작년에도 상황이 좋진 않았다. 다만 지금의 문제는 모두가 선수들 책임이다. 누구 한 두 명의 잘못이 아니라 선수단 전체의 문제다. 모두가 위기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이 위기다. 최근 7경기 째(2무 5패) 승리가 없다. 순위도 하위권인 9위로 곤두박질 쳤다. 이대로라면 상위스플릿 진출이 어렵다.
하대성은 “선수들이 책임이지만, 반대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도 선수들이 못이다. 지금 처한 상황이 안 좋지만 마지막 3경기를 최대한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1년 간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던 하대성은 지난 2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하대성은 80분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장기 공백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하대성은 “선수들의 경기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 있다. 연승하고 잘 나갈때는 지고 있어도 90분 안에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뛴다. 그런데 지금은 이기고 있어도 자신감이 떨어진다”며 서울 부진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기장 안에서 소통이 많아야 한다. 고참이든 어린 선수든 옆에서 대화를 하면서 변화를 줘야 한다. 모두가 팀의 주인이라는 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대성은 마지막으로 “자신감이 생겨야 한다. 그래야 운도 따르고 이길 수 있다. 선수들도 이를 인지하고 경기장에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은 오는 30일 일요일 오후 2시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1라운드를 치른다.
상위스플릿 진출을 위해선 남은 3경기(상주, 전남, 제주)에서 사활을 걸어야 하는 서울이다. 8승 10무 12패(승점34)으로 9위에 처져있는 서울은 6위 강원(승점38)과 승점 4점 차이다.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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