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해 노벨상 시즌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10월 1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2일 물리학상, 3일 화학상, 5일 평화상, 8일 경제학상으로 이어진다. 올해는 문학상을 수여하지 않는다. 스웨덴 한림원은 종신위원 남편의 성추문에 금융범죄 등 스캔들로 대중의 신뢰가 하락하자 올해 선정과 시상을 취소하겠다고 지난 5월 밝힌 바 있다.
외신은 4월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정상회담을 전후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올해 수상 가능성을 점쳤다.
지난 6월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 예상 후보 1위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2위로 트럼프 대통령을 꼽았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면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수상하게 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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