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가 두산에 이어 두 번째로 가을야구 티켓을 확보했다.
SK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6-2로 이겼다. SK는 75승58패1무가 됐다.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잔여경기서 전패해도 최소 5위를 확보한다.
SK는 29~30일 대구 삼성전을 시작으로 잔여 10경기서 모두 패배해도 75승1무68패, 승률 0.524가 된다. 그런데 8위 롯데가 이날 고척 넥센전 포함 잔여 15경기서 전승을 해도 74승2무68패, 승률 0.521에 불과하다.
이미 NC와 KT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확정한 상황. 두 팀을 제외한 최하위의 롯데를 앞지르는 게 확정되면서 6위 아래로 내려갈 일이 없게 됐다. SK는 트레이 힐만 감독 부임 후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SK의 진짜 목표는 2위 확보, 즉 플레이오프 직행이다. 이날 전까지 한화에 2.5경기 앞섰다. 이날 불펜투수 7명으로 NC를 따돌리면서 최근 4연승을 이어갔다. 한화와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게 되면서 2위 수성에도 탄력을 받았다.
[SK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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