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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한소희가 뻔뻔한 악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세자빈 김소혜(한소희)는 아버지 김차언을 뛰어넘는 악랄함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소혜는 뱃속 아이의 생부를 살해하라는 김차언의 명령을 듣고 정사엽(최웅)과 비밀리 서찰을 주고받은 터. 이에 김소혜는 "홍문관 대제학의 자제가 유명을 달리했다지"라는 김차언의 말에 "저는 중궁전에 들러 문후를 여쭐 생각이다. 어전 회의를 잘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중전(오연아)을 찾은 김소혜는 “꿈자리가 뒤숭숭해 잠을 못 이룬 날이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중전마마께서 주신 선물 때문이었나 보다"며 뼈 있는 한마디로 중전을 당황케 만들며 감춰둔 발톱을 드러냈다.
이어 "은혜에 보답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나무 비녀를 선물, 폐위될까 전전긍긍하던 중전을 농락하는가 하면, 헛구역질로 자신의 회임 사실을 알리는 등 주도면밀하고 치밀한 모습으로 뻔뻔함의 극치를 선보여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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