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4일), 그 성대한 막을 연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 영화의 전당,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개막작인 '뷰티풀 데이즈'가 상영되며 영화제의 막을 올린다. 이후 개막작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윤재호 감독과 이나영, 장동윤 등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눈다. 뒤이어 오후 6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대인사도 소화할 예정이다.
'뷰티풀 데이즈'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더불어 이나영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작품.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이나영)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장동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막식은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의 진행 아래 개최된다. 이날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며 장동건, 현빈, 수애, 문소리, 유연석, 차승원 등 별들의 대거 참석 속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
2018 부산국제영화제는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폐막작은 원화평 감독의 중국 영화 '엽문외전'이다.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페퍼민트앤컴퍼니,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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