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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분데스리가 선두 도르트문트가 알카세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6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4-3으로 이겼다. 알카세르는 이날 경기서 후반전 인저리타임 극적인 역전 결승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선두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은 나란히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리그 8위 아우크스부르크는 2승2무3패(승점 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2분 핀보가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핀보가손은 혼전 상황에서 골문앞으로 흐른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17분 알카세르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6분 막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5분 알카세르가 재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에도 양팀의 공방전은 멈추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괴체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2분 그레고리쉬가 골을 터트렸고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도르트문트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알카세르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알카세르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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