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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부친의 사기 혐의에 연루됐던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핫펠트)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예은과 부친 박모 목사의 사기 혐의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5일 박 목사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예은이 박 목사와 함께 교회 신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신도들은 예은이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예은에게 혐의가 없다고 보고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박 목사는 지난해 2월 교인 150여 명의 돈 197억원을 끌어 모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6년이 선고됐다. 또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교인과 자신의 세미나 참석자들을 상대로 3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징역 6년 및 6억8000만원의 피해자 배상을 선고 받았다.
한편 예은은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2014년 핫펠트(HA:TFELT)라는 이름으로 첫 솔로앨범을 발매했다. 지난해 아메바컬쳐와 계약, 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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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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