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김유신이 40개의 공으로 두산 타선을 잘 막았다.
KIA 김유신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한 뒤 교체됐다. 투구수는 40개.
김유신은 6월 24일 넥센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했다. 본래 임기영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직전 SK와의 3연전서 두 차례 구원 등판하면서 양현종이 자리를 비운 9일 부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두산전 선발투수가 필요했고, 김유신이 나섰다.
김유신은 1회 허경민, 최주환, 박건우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회 2사 후 오재일에게 중전안타,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오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준 뒤 허경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임기준으로 교체됐다.
임기준이 1사 1루서 최주환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러나 박건우 타석에서 정수빈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박건우에게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내줬다. 김재환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양의지에게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김유신의 자책점은 1점으로 확정됐다.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했다.
[김유신.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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