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7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고양저유소)의 휘발유 탱크에서 유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큰 화재로 번지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YTN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큰 폭발 소리와 함께 시작됐다. 소방차 수십 대, 소방인력 100여명, 소방헬기까지 출동해서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불길이 잡히지 않자 소방당국은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이곳에는 유류 저장탱크가 지하 1개, 옥외 19개 등 총 20개가 있다. 불이 난 곳은 옥외 유류탱크다.
탱크의 크기는 지름 28.4m, 높이 8.5m이고, 저장된 용량 490만 리터에서 잔여량 440만 리터가 모두 타야 불이 완전히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YT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