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데얀과 사리치가 연속골을 터트린 수원이 상주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7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2라운드에서 상주에 2-1로 이겼다. 5위 수원은 상주전 승리로 12승10무10패(승점 46점)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은 이날 경기를 통해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반면 10위 상주는 4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8승9무15패(승점 33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상주는 전반 20분 권완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권완규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흐른 볼을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수원은 후반 8분 데얀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홍철의 패스를 받은 데얀은 페널티지역 정면을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수원은 후반 26분 골키퍼 신화용이 상주 심동운의 페널티킥을 막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수원은 후반 33분 사리치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사리치는 드리블 이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상주 골망을 흔들었고 수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