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해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8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오는 12일 열리는 우루과이전과 16일 열리는 파나마전 준비에 돌입했다. 손흥민은 이날 웃는 얼굴로 파주NFC에 입소한 가운데 10월 A매치 평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힘들지 않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미있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 처럼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준비를 잘해 좋은 경기를 보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한국축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진 것에 대해선 "팬들의 열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기보단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분위기로 이어졌고 그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책임감이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도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 축구를 위해 좋은 분위기를 끌고가야 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내 입장에서는 11월 대표팀 소집에도 오고싶다"며 "대표팀 경기를 하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다. 10월에 있을 두경기를 통해 동료들과 발을 맞추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팀에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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