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홍익대 센터 전진선(22)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2018-2019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명권 1~3순위는 구슬 추첨으로 이뤄졌고 OK저축은행이 1순위, 우리카드가 2순위, 한국전력이 3순위 지명권을, 4~7순위 지명권은 전년도 순위 역순으로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이 각각 가져갔다.
올해 3학년인 전진선은 얼리 드래프티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 전체 1순위로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해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전진선은 올해 AVC컵 국가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가장 유력한 1순위로 꼽혔던 선수다.
우리카드는 전체 2순위로 경기대 황경민, 한국전력은 전체 3순위로 영생고 이태호를 각각 지명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4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수련선수 6명을 포함해 총 25명의 선수가 프로행의 꿈을 이뤘다.
한편 형제 선수로 이번 드래프트에 나란히 참가해 화제를 모은 이지석은 전체 4순위로 삼성화재, 이지훈은 전체 8순위(2라운드 1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됐다.
▲ 2018-2019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1. OK저축은행 - 전진선(홍익대, 센터)
2. 우리카드 - 황경민(경기대, 라이트·레프트)
3. 한국전력 - 이태호(영생고, 라이트)
4. KB손해보험 - 한국민(인하대, 라이트)
5. 삼성화재 - 이지석(한양대, 레프트·리베로)
6. 현대캐피탈 - 이원중(성균관대, 세터)
7. 대한항공 - 최진성(한양대, 세터)
2라운드
1. 대한항공 - 이지훈(중부대, 리베로)
2. 현대캐피탈 - 강병모(경희대, 레프트)
3. 삼성화재 - 지명 포기
4. KB손해보험 - 채진우(중부대, 레프트)
5. 한국전력 - 이광호(충남대, 리베로)
6. 우리카드 - 지명 포기
7. OK저축은행 - 지명 포기
3라운드
1. OK저축은행 - 이승준(송림고, 레프트)
2. 우리카드 - 이수범(인하대, 리베로)
3. 한국전력 - 박태환
4. KB손해보험 - 지명 포기
5. 삼성화재 - 지명 포기
6. 현대캐피탈 - 이대성(홍익대, 리베로)
7. 대한항공 - 지명 포기
4라운드
1. 대한항공 - 이승호(경희대, 세터)
2. 현대캐피탈 - 지명 포기
3. 삼성화재 - 박상준(중부대, 센터)
4. KB손해보험 - 지명 포기
5. 한국전력 - 금태용(충남대, 레프트·리베로)
6. 우리카드 - 최현규(경기대, 라이트·레프트)
7. OK저축은행 - 지명 포기
수련선수
OK저축은행 - 이창윤(경남과기대, 세터)
우리카드 - 김석민(명지대, 세터·리베로)
KB손해보험 - 이상혁(인하대, 리베로)
삼성화재 - 김정윤(성균관대, 센터)
현대캐피탈 - 최명근(경기대, 라이트·센터), 이여송(명지대, 레프트·리베로)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과 전진선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진행된 2018-2019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첫 번째 사진) 대한항공 최진성, 현대캐피탈 이원중, 삼성화재 이지석, KB손해보험 한국민, 한국전력 이태호, 우리카드 황경민, OK저축은행 전진선(왼쪽부터)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두 번째 사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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