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고영표가 모처럼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김진욱 감독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김진욱 감독은 홈경기에 앞서 오는 10일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를 일찌감치 전했다. 고영표가 선발 등판한다.
허리통증으로 지난 8월 12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고영표는 지난 2일 LG 트윈스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구원 등판, 1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컨디션을 점검한 고영표는 10일 롯데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8월 12일 한화전 이후 59일만의 선발 등판이다.
창단 첫 탈꼴찌를 노리는 KT는 9일 한화전 이후 더블헤더를 치르는 만큼,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불펜투수들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16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는 등 이닝이터 역할은 충분히 소화해왔던 터. 김진욱 감독은 “늘 선발투수가 6이닝을 소화해주길 바라고 있다”라며 웃었다.
한편, KT는 9일 강백호(좌익수)-심우준(유격수)-유한준(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윤석민(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태곤(1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고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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