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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외국인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한화 타선을 틀어막는데 실패했다. 8패 위기에 몰렸다.
피어밴드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10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6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83개 던졌다.
피어밴드는 1회초 정근우(유격수 땅볼)-이용규(2루수 땅볼)-제라드 호잉(2루수 땅볼)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2회초부터 흔들렸다. 2사 이후 지성준에게 2루타를 내줘 2사 2루에 몰린 피어밴드는 김회성에게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피어밴드는 3회초에도 고전했다.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2루타를 내준 게 화근이었다. 무사 2루서 이용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다시 실점을 범한 것. 피어밴드는 계속된 무사 2루서 호잉(우익수 플라이)-이성열(유격수 플라이)의 출루를 저지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지만, 2사 2루서 최진행에게 투런홈런까지 맞은 끝에 3회초를 마쳤다.
4회초 역시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김회성에게 2루타를 내준 후 오선진의 희생번트가 나와 상황은 1사 3루. 피어밴드는 하주석을 좌익수 플라이 처리했지만, 계속된 2사 3루서 정근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용규에게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놓인 피어밴드는 호잉을 루킹 삼진 처리, 힘겹게 4회초를 끝냈다.
결국 피어밴드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피어밴드는 KT가 1-6으로 뒤진 5회초 마운드를 김사율에게 넘겨줬다.
한편, 피어밴드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26경기에서 8승 7패 평균 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최근 2연승 중이었지만, 16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한 것을 감안하면 승운이 따르지 않는 투수 가운데 1명이었다. 하지만 9일에는 한화 타선을 봉쇄하는데 실패, 8패 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라이언 피어밴드.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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