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지호(37)가 품절남이 됐다.
김지호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1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호와 신부는 지난 2016년 강아지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지호는 당시 SNS를 통해 직접 열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고,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김지호와 신부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결혼식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지호 오랑캐 결혼식. 주례선생님 이덕화 선생님 (조만간 '도시어부'에서 만나겠지?) 샘하고 먼저 사진 찍었더니 '선배님 주인공은 저인데 멱살 한 번만 잡고 찍어도 될까요?' 미안. 오늘 주인공은 너야 너! 축하해"라는 글을 남기며 현장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이덕화,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박상민이 불렀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뉴칼레도니아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김지호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중심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오랑캐'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사진 = 김영철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