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카타르 메시’ 남태희(27,알두하일)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전에서 자신의 장점을 드리블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파주NFC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오는 12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천안종합운동장)과 A매치 2연전을 치르는 벤투 감독은 수비 조직 향상을 위해 20분 공개 후 비공개로 전술을 담금질 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남태희는 “대표팀에서 경쟁은 당연하다”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 드리블 돌파를 자신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남태희는 지난 9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무엇보다 ‘기술’ 있는 선수를 선호하는 벤투 감독에게 중동의 메시로 불리는 남태희는 매력적인 카드다.
남태희는 “코스타리카전은 좋았지만 칠레전에선 상대가 강하게 나올 때 미흡했다. 나 역시 칠레전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우루과이는 피지컬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따로 얘기한 것은 없다. 어제도 안부만 물은 정도다”며 “오전에 지난 달 경기의 비디오 분석을 했다. 칠레전에서 부족한 점을 분석했다. 그런 점을 생각해서 우루과이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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