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구자욱과 러프가 연속 타자 홈런을 때렸다.
구자욱과 다린 러프(이상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구자욱은 팀이 1-4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SK 마무리 신재웅의 145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0호 홈런. 지난해(21홈런)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러프가 흐름을 이어갔다. 다음 타자로 나선 러프는 신재웅의 146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러프는 시즌 30호 홈런.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삼성은 구자욱과 러프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9회초 현재 4-4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 구자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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