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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석구가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군 생활을 보냈던 당시를 떠올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주역들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손석구는 "과거 이라크에서 군 생활을 했다"라며 "그때 비 선배님이 나오는 KBS 2TV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가 인기였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당시 통신병을 겸하고 있었는데, 그 사막에서 드라마를 보겠다고 다들 난리였다"라며 "KBS월드 채널을 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석구는 "KBS월드가 통신 장비를 더 좋은 걸 쓰길 바란다"라는 한마디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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