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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수스가 결승골을 터트린 브라질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제수스와 산드로가 연속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질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제수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네이마르와 쿠티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프레드, 카세미루, 아우구스토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파블로, 마르퀴뇨스, 파비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모라에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질은 전반 44분 제수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제수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40분 골키퍼 알 오와이스가 퇴장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브라질은 경기종료 직전 산드로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산드로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골문을 갈랐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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