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임찬규가 시즌 최종전에서 호투했다. 다만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임찬규(LG 트윈스)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올해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전까지 28경기 11승 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89. 다만 후반기에는 2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다.
1회는 어렵지 않게 마쳤다. 1사 이후 한동민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제이미 로맥에 이어 김동엽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모두 결정구는 커브였다.
2회 역시 다르지 않았다. 최정과 나주환을 삼진 처리하는 등 실점 없이 막았다.
3회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두타자 허도환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임찬규는 1사 1루에서 한동민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중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4회와 5회에는 안정을 찾았다. 4회와 5회 모두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79개를 던진 임찬규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6회에는 1사 이후 로맥과 김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2루에 몰렸다. 흔들리지 않았다. 최정과 박정권을 뜬공 처리, 실점 없이 끝냈다.
임찬규는 팀이 0-2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를 김대현에게 넘겼다.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11승으로 올시즌을 마쳤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삼진쇼를 펼치며 호투한 임찬규다. 특히 10탈삼진은 2017년 9월 15일 KT전에 이은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투구수는 100개.
최고구속은 147km까지 나왔으며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LG 임찬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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