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용택이 올시즌도 3할 타율로 마쳤다. 어느새 10년 연속 3할이다.
박용택(LG 트윈스)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박용택은 타율 .303로 2018시즌을 마쳤다. 이로써 박용택은 2009시즌 이후 10년 연속 3할 타율을 달성했다. 이는 양준혁, 장성호를 뛰어 넘어 역대 최장 신기록이다.
이날 전까지 타율 .303를 기록한 박용택은 1회 좌전안타, 5회 중전안타를 때리며 3할 타율 사수에 성공했다.
경기 후 박용택은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3할 타자라는 기록은 세웠지만 개인기록은 큰 의미가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올시즌 아쉽게 마무리됐는데 시즌 종료 후 준비를 잘해서 내년 시즌에는 가을야구를 꼭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LG 박용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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