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천안 안경남 기자] 세계랭킹 5위 우루과이를 꺾고 첫 승을 신고한 벤투호가 파나마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16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파나마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내일은 일부 포지션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스타일은 유지할 것이다. 계속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하면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지난 3경기와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 파나마는 앞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3으로 완파했다. 파마나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랐지만 3전 전패로 탈락했다.
한국은 지난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황의조, 정우영의 연속골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2-1로 꺾었다. 한국이 우루과이를 이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벤투 감독 일문일답.
-파나마전에 선수 변화를 줄 것인가
“내일은 일부 포지션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스타일은 유지할 것이다. 계속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하면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지난 3경기와 다를 게 없다”
-파나마는 상대적으로 수비가 떨어진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것인가
“한 가지 확실한 건 내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경기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다. 승리를 하기 위해선 경기를 지배하면서 역동적인 점유를 통해 상대를 압도할 것이다. 물론 상대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다”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놓쳤다. 내일 변화를 줄 계획인가
“페널티킥 상황이 발생하면 팀이 최선을 방향을 찾아 결정할 것이다. 그러나 손흥민에게 특별히 주문한 건 없다. 그동안 보여준 활약에 만족한다. 특별히 따로 주문이 들어간 없다”
-조현우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은
“9월에는 조현우를 쓸 수 없었다. 부상으로 낙마했다. 당시에도 3명 중 2명을 활용했다. 이번 소집에도 2명을 쓸지는 지켜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골키퍼 뿐 만 아니라 여러 포지션에서 경쟁을 통해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특히 골키퍼 포지션도 능력이 좋고 경쟁력이 있어 팀에 도움이 된다”
-선수 변화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나
“월요일되면 자세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어ᄄᅠᇂ게 팀이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이다. 한 가지 말 할 수 있는 점은 모든 포지션에서 조금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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