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널을 떠난 뒤 휴식 중인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벵거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통해 “어디로 갈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나 자신도 모르겠다”면서 “고향(프랑스)이 될 수도 있고, 일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7-18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작별한 벵거 감독은 휴식기에 들어갔다.
파리생제르맹(PSG) 등을 비롯해 다수의 클럽과 연결됐지만 아직까지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있다.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일각에선 일본 J리그에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벵거 감독은 1995년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다. 그리고 J리그를 거쳐 1996년 아스널 감독직을 맡았다.
35년간 지도자 생활을 이어온 벵거 감독은 “그동안 나는 쉬지 않고 일했다. 최소 수 개월은 휴식을 취하고 싶다. 이후에 모든 걸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