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2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한화와 넥센은 18~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을 치른다. 18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하는 1차전에는 한화 데이비드 헤일, 넥센 에릭 해커가 선발 등판한다.
2차전 선발투수도 공개했다. 한화는 키버스 샘슨, 넥센은 한현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예상대로다. 선발진이 불펜에 비해 약한 한화는 헤일이 1차전에 나서면 2차전에 나설 투수는 누가 봐도 샘슨이다.
샘슨은 올 시즌 30경기서 13승8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그러나 넥센을 상대로 4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11.12로 썩 좋지 않았다. 넥센과의 상대전적이 좋지 않지만, 한화로선 별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한현희는 16일 KIA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 1차전서 불펜 등판했다. 당시 공 4개를 던지고 1실점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시즌 막판부터 기복이 있었다. 그러나 3~4명의 선발투수가 필요한 준플레이오프서는 선발진에 들어갔다. 최원태가 팔꿈치 염증으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넥센 토종선발진이 약화된 현실도 작용했다.
한현희는 올 시즌 30경기서 11승7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2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63으로 좋았다.
[샘슨(위), 한현희(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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