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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시즌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뉴캐슬은 2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0-1로 패했다. 뉴캐슬은 이날 패배로 올시즌 첫 승에 실패한 가운데 2무7패의 성적으로 20개팀 중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영국 쉴즈가제트는 21일 기성용의 엔트리 제외에 대한 뉴캐슬 팬들의 SNS 반응을 전했다. 뉴캐슬은 쉘비와 디아메가 브라이튼을 상대로 중원을 구성한 가운데 미드필더 하이덴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캐슬 팬들은 '하이덴이 벤치에 있지만 기성용이 없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우리는 리그에서 가장 나쁜 교체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다' '벤치가 끔찍하다' '기성용 대신 하이덴이 벤치에 있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라는 반응 등을 쏟아내며 베니테즈 감독을 비난했다.
기성용은 올시즌 뉴캐슬에서 2경기 출전에 그치며 베니테즈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크로니클라이브는 21일 "기성용은 올해 여름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의 주장이었다. 기성용은 우루과이전에서 85분간 활약했고 파나마전에선 풀타임 활약했다. 기성용은 컨디션이 좋다고 강조했고 쉘비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니테즈는 기성용에게 두번의 출전 기회만 줬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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