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돌며 준비…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7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몬스타엑스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빌딩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TAKE.1 'ARE YOU THERE?'(알 유 데어?)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앨범 준비 과정 및 소감 등을 이야기했다.

이날 셔누는 "두 번째 정규앨범이라 기대감이 좀 더 크다. 이번 앨범도 지난 번과 같이 열심히 준비했다. 팬들과 함께할 생각에 설렌다"고 들뜬 기분을 전했다.

또 다른 멤버들은 "정규앨범을 낼 때는 좀 더 두근거린다. 월드투어 돌면서도 신경을 많이 썼고 배운 것도 많이 녹여냈다"고 덧붙여 말했다.

새 앨범 'ARE YOU THERE?'는 시공간을 초월한 몬스타엑스 세계의 확장판 스토리다. '빛과 어둠, 선과 악, 삶과 죽음, 그 경계의 모든 것'을 노래한 이번 앨범은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느낄 수 있다. 부드러움과 섬세함, 성숙미를 드러내면서도 본연의 거칠고 힘 있는 모습을 대비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타이틀곡 'Shoot Out'(슛 아웃)은 상실과 방황 사이에서 구원을 찾아 헤맨다는 이 앨범의 세계관을 대표하는 곡. 몬스타엑스는 "저희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며 "부드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월드투어 전개와 함께 준비한 정규앨범으로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 전부터 준비를 했고 시기를 잡고 회사서 곡도 수집하고 오랫동안 준비했기 때문에 타이트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민혁은 "월드투어 돌면서 호텔 방에서 가이드를 녹음 하고 녹음도 하고 그런 게 거의 일상이 됐다"며 "너무 빠듯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22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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