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오늘은 두 외국인선수입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19일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박병호와 에릭 해커의 활약을 기대했다. 실제 박병호는 결승 좌월 투런포, 해커는 5⅓이닝 비자책으로 쾌투하며 넥센의 기선제압을 이끌었다.
20일 2차전. 장 감독은 이번에는 "테이블세터가 50% 확률로 출루를 해줬으면 좋겠고, 중심타자들도 두 번 정도 청소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이 바람은 현실화되지 않았다. 대신 클린업트리오 뒤를 받치는 6번 임병욱이 연타석 스리런포를 터트리며 넥센의 2연승을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장 감독의 계산대로 풀린 대전 1~2차전이었다. 하루 쉬고 22일에 맞이한 3차전. 장 감독은 다시 한번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를 꼽았다. 그는 "두 외국인선수가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16일 KIA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서 6이닝 4실점으로 괜찮았다. 5일을 쉬고 6일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정규시즌과 똑같은 루틴. 장 감독은 "결국 선발싸움이 가장 중요하다. 브리검이 에이스답게 초반 흐름을 잘 잡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한 명의 선수는 외국인타자 제리 샌즈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와일드카드결정전까지 맹활약했다. 대전에선 7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 썩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안타 두 방 모두 2루타였다. 확실히 일발장타력이 있다. 샌즈가 3번 타순에서 한 방을 쳐주면 테이블세터, 4~6번 중심타자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장 감독은 "샌즈가 대전에서 잘했지만, 고척에서 워낙 잘 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브리검(위), 샌즈(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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