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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악의 시즌 출발을 하고 있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점찍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2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시즌 중에 포체티노를 데려오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페레즈 회장은 올 시즌까지만 단기간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할 감독을 찾고 있다. 그리고 다음 시즌은 포체티노에게 지휘봉을 맡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적 부진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검토중이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로페테기 경질을 시간 문제로 보고 있다.
페레즈 회장이 다음 시즌 포체티노 감독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까지만 팀을 이끌 후보로는 안토니오 콩테 전 첼시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그밖에 산티아고 솔라리 레알 마드리드B팀 감독과 레전드 출신 구티도 후보로 꼽힌다.
일각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의 복귀 가능성을 점쳤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무리뉴 감독도 “맨유만 생각하고 있다”며 복귀설을 일축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 4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리그 순위도 7위까지 추락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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