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대도서관 "1년 매출 17억원, 어릴 땐 사채업자 시달리기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놀라운 수입을 공개했다.

대도서관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수입을 묻는 출연진의 질문에 "지난해 매출이 17억 원이다. 유튜브 동영상 사이트에서 영상을 보면 광고가 나온다. 어느 정도 이상 광고를 보면 제게 그 수익이 나눠지는 구조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지금 내 유튜브 구독자 수가 190만 명 정도 된다"고 설명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아픈 과거도 고백했다. 대도서관은 "어릴 적 가정 환경이 좋지 않았다. 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셨고, 어머니는 저를 키우려 이것 저것을 하셨다. 그러다 사채업자들이 집에 찾아오곤 했다. 지금도 철문 소리를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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