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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성난황소' 마동석이 송지효와의 촬영 호흡을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는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김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송지효에 대해 "송지효 배우가 캐스팅됐다는 말을 듣고 기뻤다. 그런데 함께 촬영을 많이 못했다. 오히려 나보다는 김성오 배우와 많이 촬영을 했던 것 같다. 즐겁게 촬영을 했고, 캐릭터는 과거에 주먹을 쓰던 사람이었다가 착하게 살고 있는데 아내에게 휘어잡혀 꼼짝 못하는 관계다"라고 전했다.
송지효는 마동석에 "10여 년 전에 선배님을 처음 뵈었을 때, 내게 밥을 처음으로 사준 분이었다. 몰래 계산을 하고 가셨는데 뒤늦게 알고, 언젠가 선배님을 만나게 되는 날이 있으면 이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 선배님이 작품을 하신다고 해서 무조건 촬영하게 됐다"라며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성난황소'는 한 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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