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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진지희가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2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 13회에선 앞서 특별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한껏 모았던 진지희가 남장여자 진린(진지희 분)으로 분해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하는 정인을 만나기 위해 남장까지 서슴지 않으며 동분서주하는 진린의 험난한 하루가 펼쳐졌다. 특히 호위무사를 따돌리고 도망가는 것은 물론 무뢰배에 잡혀 고군분투하는 그의 급박한 상황을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과 눈빛에 담아낸 진지희의 열연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몰입도까지 상승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토록 찾아 헤맸던 연인을 마침내 마주하자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내듯 흘린 눈물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 잡았다. 더불어 사랑하는 이를 향한 여인의 애틋한 심정을 세밀하고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그려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 시켰다.
이처럼 진지희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섬세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그의 저력을 다시금 안방극장에 각인시켰다. 이에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진지희가 앞으로 아역이 아닌 성인연기자로서 걸어갈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진지희는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사진 =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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