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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연기자 설리가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격 소감을 밝혔다.
설리는 2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리상점 랜선 개업식 in 설리 대표님방'을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안녕하세요. '진리상점'의 설리다"며 밝게 웃으며 등장한 설리는 "생방송임에도 대본이 없다. 제 마음대로인 것"이라고 너스레 떨며 "특별히 백설기를 준비했다. 복숭아 잼이 들어있는 백설기"라고 소개하며 소통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는 '진리상점' 크루들도 함께 출연했다.
인턴이라는 한 크루에 대해 설리는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먼저 DM으로 '친구할래요' 하고 연락했다. 다른 계정으로 들어가서 저인지 모르게 했다"며 "저랑 팔로우하자고 해서 그때부터 저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친구를 하게 됐다. 3, 4년간 알고 지낸 친구처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바로 친구가 되고 편했다"고 고백했다. '진리상점' 시그니처에 대해선 크루들이 "'진리 대표님의 편이 되어달라'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이날 설리는 한 팬이 '그동안 응원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댓글을 올리자 "괜찮아요"라며 "이제부터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설리는 '진리상점' 출격 각오로는 "여러분들과 소통을 할 것이다"며 "팀원들과 함께 '진리상점'이 어떤 곳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는 그동안 공개됐던 '진리상점' 티저에 대해선 "가장 마음에 들었던 티저? '내가 미친X인가?'"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는 티저에서 설리가 대중이 자신에게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던 중, '진짜 미친X인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화제가 됐던 것을 의미한다.
이어 설리는 자신의 지인들이 잇따라 등장하자 "괴롭히는 사람들만 많은 줄 알았는데, 좋은 친구들이 많더라"며 남다른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설리의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은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와 V라이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 = V라이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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