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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장미란재단은 "23일 경기도 남양주 어람중학교에서 장미운동회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비자코리아와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펜싱 남현희를 비롯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도겸,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 정승환, 이종경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과 비자코리아 임직원들이 어람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했다.
이들은 들장미, 금장미, 흑장미, 백장미 4개 팀으로 나눠 미션릴레이 등 6종목의 경기로 운동회를 진행했다.
또한 장미란재단은 비자코리아와 함께 학생들에게 운동용품을 지원하고 운동회가 끝난 후에는 어람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장미란재단은 장미운동회에 대해 "장미란재단의 스포츠멘토링 사업의 일원이다"라며 "입시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협동과 배려를 배우며, 협력하는 기쁨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학교인 한겨레학교를 시작으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사진=장미란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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