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영화제' MC 신현준 "55회라는 역사, 영화인 모두가 지켜나가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제55회 대종상영화제 MC를 맡은 배우 신현준이 한국 영화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신현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진 영화제는 영화제 관계자가 아닌 영화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가 만드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 해 동안 한국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55회라는 역사는 선배님들과 한국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것이다"며 "영화인 모두가 감사의 마음으로 소중히 지켜나가길 소망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앞서 신현준은 배우 김규리와 함께 22일 개최된 제55회 대종상영화제의 사회를 맡았다. 여러 논란으로 얼룩졌던 대종상영화제는 올해에도 배우들의 불참 및 빈번한 대리수상과 커뮤니케이션 부재 등으로 논란을 자처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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