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개의 별' 서인국, 어린 시절 기억 되찾을까…고민시, 자수 예고 [夜TV]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 배우 서인국(김무영 역)이 어린 시절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렸다.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 7회에서는 우상(도상우)과의 추격전 끝에 교통사고를 당한 무영(서인국)과 승아(서은수)의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무영은 의문의 괴한들로부터 구타를 당했다. 진강(정소민)이 이를 직접 발견, 구출했지만 무영은 배후를 직감한 듯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배후는 무영의 예상대로, 우상이었다. 계속해서 승아 곁에 머물며 승아의 마음을 앗아간 우상이 사람을 시켜 무영을 폭행했던 것.

이어 무영은 함께 외국으로 떠나자는 승아의 제안을 "돈 때문이었다"고 매몰차게 거절하며 상처를 입혔다. 배신감을 느낀 승아는 무영에게 20억을 건네며 이별을 고했지만, 여전히 무영을 향한 마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때, 임유리(고민시)가 무영을 찾아와 진국(박성웅)에게 살인을 자수한다고 예고했고 무영의 표정은 빠르게 굳었다. 자수를 직감한 무영은 다음날 진국의 경찰서로 찾아갔지만, 임유리는 그 곳에 없었다.

이에 무영은 새로운 전략을 세운 듯, 다시 승아에게 접근했다. 건네 받은 20억을 승아에게 돌려주며 "어디든 가자"라고 말해 승아를 기쁘게 했고, 승아는 설레는 마음으로 엄마에게 편지를 남긴 뒤 떠날 채비를 마쳤다. 그 시각, 무영은 우상을 찾아가 우상이 분노하게끔 자극했고 승아와 떠날 것을 알렸다.

공분해 술을 잔뜩 마신 우상은 떠나려는 무영과 승아를 발견, 음주 상태로 두 사람을 차로 쫓아갔다. 승아 역시 우상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빗속 도로를 질주했다. 뒤에서 우상이 쫓아오는 걸 지켜보던 무영은 승아에게 "잡히지 마"라는 묘한 말을 건넸고, 승아는 그런 무영을 바라보다 앞에서 달려오는 트럭을 발견하지 못했다.

승아는 다급하게 유턴을 했지만, 그 탓에 우상의 차와 충돌했고 두 사람의 차는 뒤집어졌다.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설상가상 차는 폭발, 무영은 순간적으로 기억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무영의 기억 속 한 남성은 총을 겨누고 있었고, 어린 무영이 이를 발견했다. 그동안 결핍된 상태로 사람의 마음을 조종했던 무영이었다. 이러한 성격 형성에는 무영의 어린 시절이 관련되어있음이 여러 차례 암시됐던 가운데, 베일을 벗기 시작한 무영의 어린 시절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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