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가 이동욱 감독 취임식을 열고 2019시즌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사보이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이동욱 감독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2012년 창단 첫 해부터 NC 코칭스태프로 합류, 7년 동안 NC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이어간 인물로 데이터 활용에도 능한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NC는 올해 창단 후 처음으로 최하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6월 김경문 감독을 경질한 NC는 유영준 단장에 감독대행직을 맡기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은 NC가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다음은 이동욱 감독과의 일문일답.
- 2019시즌 목표는.
"가을야구를 다시 하는 게 목표다. 마무리훈련부터 차근차근 준비 잘 해서 내년에는 지금 이 시기에 가을야구를 하도록 도전하겠다"
- 계약 기간이 2년인데 단기간이라는 부담도 있을 법하다.
"2년이 짧은 기간이지만 생각하면 두 시즌 동안 할일이 많은 것 같다. 짧은 기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일단 외국인선수 3명을 잘 뽑아야 한다. 국내 선발투수진도 재정비가 필요하다. 센터라인 정비, 특히 포수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고 있다"
- 이동욱 감독의 야구란 어떤 것일까.
"지지 않는 야구. 끈끈한 수비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 데이터 확률이 높은 야구를 하고 싶다"
- 세이버매트릭스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새로운 것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고 우리 구단의 데이터팀이 가진 데이터도 많고 능력이 뛰어난 분들도 많았다. 덕분에 조금씩 도움을 받기 시작했고 인터넷에서 여러 자료를 보다보니 현장에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이 들었다. 재밌는 데이터들이 많더라"
- 구단주에게 받고 싶은 취임 선물이 있나.
"선물은 영업비밀이다. 아직 구단주님을 뵙지 못했다. 뵙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다"
- 데이터 야구 가장 적합한 선수는.
"144경기를 치르면 9명으로 하는 야구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컨디션, 매치업 등을 고려해서 라인업을 구상할 것이다. 엔트리 모두를 사용하는 야구를 해야 한다. 모든 선수를 다 활용할 생각이다"
- 감독으로 선임되고 '설레고 두렵다'고 했다.
"감독으로 선임되자마자 잠이 오지 않았다. 굉장히 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설렘도 있었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 선수들을 이끌어가야 하는 부분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 초보 감독이다"
- 코칭스태프의 보직은 결정됐는지.
"파트별로 거의 정했다. 아직 몇 명의 보직이 정해지지 않아 발표를 하지 않았다"
- 손민한, 이호준, 이종욱 코치가 새로 합류했는데 당부하고 싶은 말은.
"NC를 가장 많이 아는 분들이다. 선배의 입장에서 코칭을 하다보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코치와 선배 입장은 분명 다를 것이다. 코치를 하려면 선수의 성향과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 본받고 싶은 지도자가 있는지.
"김경문 감독의 리더십, 김기태 감독의 소통, 김용희 감독의 시스템과 선수를 대하는 자세를 본받고 싶다"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창원 =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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